라이트세일 CDN 설정을 처음 진행할 때는 생각보다 간단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기존에는 CloudFront를 직접 연결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AWS에서 제공하는 Lightsail 배포 기능이라면 훨씬 쉽게 적용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적용을 시작하자 인증서 검증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사용자 지정 도메인 활성화 과정에서도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하루 가까이 원인을 찾으면서 여러 문서를 확인했지만 명확한 해결 사례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인증서와 오리진 연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고, 당장은 다른 CDN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라이트세일 CDN 자체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관련 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적용 과정을 정리해 두는 것이 나중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CDN은 단순히 사이트를 빠르게 만드는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적 파일을 가까운 엣지 서버에서 전달하기 때문에 이미지 로딩 속도가 개선되고 원본 서버의 부하도 줄어듭니다. 특히 워드프레스처럼 이미지 비중이 높은 사이트에서는 체감 차이가 꽤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차
라이트세일 CDN을 적용하려고 했던 이유
사이트 규모가 커질수록 이미지 요청과 정적 파일 요청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OpenLiteSpeed와 LiteSpeed Cache만으로도 상당한 속도 개선 효과는 있었지만 해외 방문자까지 고려하면 CDN이 있는 편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특히 지도 사이트처럼 이미지 크기가 큰 경우에는 원본 서버가 모든 요청을 처리하는 것보다 CDN이 대신 전달하는 구조가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
배포 생성부터 시작
Lightsail 콘솔 상단 메뉴에서 네트워킹으로 이동하면 배포 생성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배포 생성 화면에서는 먼저 오리진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인스턴스가 위치한 리전을 선택한 뒤 연결할 서버를 지정하면 됩니다.

워드프레스라면 캐싱 동작 선택 단계에서 WordPress 최적화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반 정적 사이트라면 정적 콘텐츠 캐싱을 선택해도 됩니다.
배포 플랜은 무료 플랜으로 시작
테스트 목적이라면 50GB 플랜으로도 충분합니다.

실제 운영 중 트래픽이 늘어나면 상위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큰 비용을 지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wp-config.php HTTPS 설정 수정
배포를 생성한 뒤에는 워드프레스 HTTPS 설정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 중인 사이트에서는 wp-config.php 안에 HTTP 주소가 강제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CDN 뒤에서 HTTPS 요청을 처리할 때 사이트 건강 경고나 리다이렉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존 설정:
define('WP_SITEURL', 'http://' . $_SERVER['HTTP_HOST'] . '/');
define('WP_HOME', 'http://' . $_SERVER['HTTP_HOST'] . '/');수정 후:
define('WP_SITEURL', 'https://' . $_SERVER['HTTP_HOST'] . '/');
define('WP_HOME', 'https://' . $_SERVER['HTTP_HOST'] . '/');
if (isset($_SERVER['HTTP_CLOUDFRONT_FORWARDED_PROTO'])
&& $_SERVER['HTTP_CLOUDFRONT_FORWARDED_PROTO'] === 'https') {
$_SERVER['HTTPS'] = 'on';
}이 부분은 CloudFront 계열 CDN을 사용할 때 자주 등장하는 설정입니다.
SSL 인증서 생성 과정
배포 생성이 끝나면 사용자 지정 도메인 메뉴에서 인증서를 생성해야 합니다.

기본 도메인에는 루트 도메인을 입력하고 추가 도메인에는 www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인증서를 생성하면 검증용 DNS 레코드가 표시됩니다.

DNS 레코드 추가 단계
이 단계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DNS 관리 화면으로 이동한 뒤 인증서 화면에서 제공한 CNAME 값을 그대로 추가해야 합니다.

검증이 완료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바로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서 설정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 지정 도메인 활성화
인증서 검증이 끝나면 사용자 지정 도메인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 직후에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며 DNS 전파 시간에 따라 몇 분에서 몇 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 DNS 연결 설정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는 루트 도메인의 A 레코드를 배포로 연결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도메인이 라이트세일 CDN을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게 됩니다.
적용 과정에서 겪었던 문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인증서 생성 자체가 아니라 인증서와 배포 연결 과정이었습니다. 설정은 정상적으로 보였지만 배포 주소 자체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인증서가 오리진과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해결하지 못해 다른 CDN 서비스를 사용했지만, 이후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용자들이 꽤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CDN 설정 자체보다 인증서 검증과 DNS 연결이 실제 난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적용 후 기대할 수 있는 변화
라이트세일 CDN이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이미지와 정적 파일이 엣지 서버에서 제공됩니다.
운영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납니다.
- 이미지 응답 속도 개선
- 원본 서버 부하 감소
- 해외 접속 속도 향상
- HTTPS 전달 안정화
- 대용량 이미지 로딩 부담 감소
특히 OpenLiteSpeed와 LiteSpeed Cache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면 정적 파일 전달 구조가 더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FAQ
라이트세일 CDN 설정 후 바로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DNS 전파와 인증서 검증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 분에서 수 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라이트세일 CDN 설정 중 인증서 검증이 안 되면 어떻게 하나요?
대부분 DNS 레코드 입력 오류이거나 전파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CNAME 이름과 값을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wp-config.php HTTPS 수정은 꼭 필요한가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HTTPS 경고나 리다이렉트 문제가 발생한다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